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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OUSE 2

한옥 너그러워 지는 삶 펜션 카페 식당인지 궁금증 유발

한옥에서의 삶은 우선 마음을 너그럽게 만든다. 밥을 먹을 때도 책상에 앉아서도 누워 있을 때도 늘 나무와 함께 하는 생활이다. 가끔 지나가는 사람들인 "한옥펜션인지? 한옥카페인지? 한옥 식당일 거야" 궁금해하기도 한고 단정 짓기도 한다.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이면 추녀와 처마를 통해 흐르는 빗줄기와 방울이 잘 만들어진 연극 같기도 하다. 한옥 너그러워지는 삶 거실과 안방 작은방 2개 모두 하나의 천정이다. 거실만 남겨두고 천정을 막을까 하는 시도도 했었으나 단정한 이런 나무의 결을 감상하고 싶어서 천정이 하나다. 각자 제 방에서 크게 얘기하고 통화를 할 수가 없다. 천정이 뻥 뚫렸기에 그렇다. 대화 소리도 조금 주의를 하고 작게 하게 된다. 기분이 좋거나 좋지 않을 때도 자제가 된다. 밖에서 받은 스트레..

카테고리 없음 2022.07.13

한옥에서 짓기부터 살기 KOREAN HOUSE

KHOUSE라고 할까? KOREAN HOUSE 한국의 전통가옥인 한옥이다. 아파트 생활을 하다 보니 흙에 대한, 땅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었다. 우연히 지인이 한옥을 짓는다는 소식에 한옥으로 이사를 결정했다. 한옥 짓기부터 과정을 보면서 지금은 나무와 흙을 가까이하며 살고 있다. 한옥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건강 아니겠는가 비 오는 날 한옥 발코니에서 풍경 감상 한옥(KOREAN HOUSE)에서의 모든 것이 새롭다. 비가 오는 날 감성에 젖는 것도 일과 중 하나다. 가만히 처마를 통해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만으로도 힐링이다.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보며 잠시 감상에 젖는다. 터를 닦고 설계를 하고, 자재 준비를 하고 뙤약볕 아래서 한옥을 짓던 순간이 떠오른다. 한옥(KOREAN HOUSE) 짓기 상량식을..

한옥짓기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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