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옥 3

한옥 짓기 (1) 준비 과정이 고되다

한옥카페 한옥 식당 등 한옥으로 멋있게 지어진 곳이 많다. 운치도 있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집 자체가 하나의 볼거리이기도 하다. 한옥은 그 준비과정이 일반 집보다 몇 배 힘든 것 같다. 한옥 짓기 준비 과정이 고되다 회사를 사정상 그만두고 생계를 위해 마침 기회가 되어 패널로 된 집과 한옥집 짓는 과정을 거친 가평 어느 절의 정자를 짓는 과정에 참여하게 되었다. 아래 사진은 완성된 정자의 모습인데 그 풍경이 정말 멋지다. 여름의 땀이 묻은 결과물이다. 처음 집을 지었던 양평의 집이다. 경험이 없었기에 이것을 완성하는데도 힘이 들었다. 그러나 한옥은 몇 배 힘들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 한옥을 지으려면 설계도가 있어야 하고 그에 맞게 목재를 준비해야 한다. 거의 짜맞춤으로 조립을 하듯이 만들기에 그 준비..

한옥짓기 2023.09.30

한옥 너그러워 지는 삶 펜션 카페 식당인지 궁금증 유발

한옥에서의 삶은 우선 마음을 너그럽게 만든다. 밥을 먹을 때도 책상에 앉아서도 누워 있을 때도 늘 나무와 함께 하는 생활이다. 가끔 지나가는 사람들인 "한옥펜션인지? 한옥카페인지? 한옥 식당일 거야" 궁금해하기도 한고 단정 짓기도 한다.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이면 추녀와 처마를 통해 흐르는 빗줄기와 방울이 잘 만들어진 연극 같기도 하다. 한옥 너그러워지는 삶 거실과 안방 작은방 2개 모두 하나의 천정이다. 거실만 남겨두고 천정을 막을까 하는 시도도 했었으나 단정한 이런 나무의 결을 감상하고 싶어서 천정이 하나다. 각자 제 방에서 크게 얘기하고 통화를 할 수가 없다. 천정이 뻥 뚫렸기에 그렇다. 대화 소리도 조금 주의를 하고 작게 하게 된다. 기분이 좋거나 좋지 않을 때도 자제가 된다. 밖에서 받은 스트레..

카테고리 없음 2022.07.13

한옥에서 짓기부터 살기 KOREAN HOUSE

KHOUSE라고 할까? KOREAN HOUSE 한국의 전통가옥인 한옥이다. 아파트 생활을 하다 보니 흙에 대한, 땅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었다. 우연히 지인이 한옥을 짓는다는 소식에 한옥으로 이사를 결정했다. 한옥 짓기부터 과정을 보면서 지금은 나무와 흙을 가까이하며 살고 있다. 한옥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건강 아니겠는가 비 오는 날 한옥 발코니에서 풍경 감상 한옥(KOREAN HOUSE)에서의 모든 것이 새롭다. 비가 오는 날 감성에 젖는 것도 일과 중 하나다. 가만히 처마를 통해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만으로도 힐링이다.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보며 잠시 감상에 젖는다. 터를 닦고 설계를 하고, 자재 준비를 하고 뙤약볕 아래서 한옥을 짓던 순간이 떠오른다. 한옥(KOREAN HOUSE) 짓기 상량식을..

한옥짓기 2022.04.0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