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과 영산홍의 조화는 참 아름답다. 한옥의 황토색과 영산홍의 분홍색은 어떤 그림으로도 표현이 되질 않는다. 한옥 창을 창살에 비치는 영산홍을 마음속에 새긴다. 한옥 집 바로 앞으로 자전거길이 있어서 지나는 사람들마다 잠시 서서 사진도 찍고 감상하다가 간다. 봄이라 활짝 핀 영산홍 작은 동산도 그 멋을 더하고 있다. 한옥과 조화로운 영산홍 꽃구경할 수 있는 곳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고, 영산홍 꽃 감상을 할 수 있는 곳은 현재 이만한 곳이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영산홍은 영산홍 이라고도 불리는데, 아직까지 국어사전에 표준말은 영산홍이다. 왜철쭉이라고도 하는데 일반 철쭉꽃보다 먼저 핀다. 작은 동산 전체가 연산홍으로 가득하다. 꽃에 취한다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 수 있는 곳이다. 마음이 괴롭거나..